본문 바로가기
주식정보

비트코인 반토막 저가매수 기회?

by 철이영희 2021. 5. 27.
728x90
반응형

 

델라노 사포루 뉴스트리트어드바이저 CEO
“장기 투자자라면 당분간 오지 않을 좋은 저가 매수 기회”

비트코인 1개월 차트

 

 

# 비트코인 휘청, 반토막 났다

지난주부터 연이은 악재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지난밤 비트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서 한때 3만 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 흐름이 발생하면서 반등에 성공해 오전 6시 40분 현재 바이낸스서 전일 대비 11.10% 하락한 3만8350달러, 업비트에서는 3.10% 하락한 51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가상자산 더딘 회복…대형투자자는 비트코인 '줍줍'

이번 하락장에서 저점 매수를 노리고 대량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대형투자자들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일 가상자산 시장 급락 당시 52억 8000만 달러(약 6조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로 유입됐으며 이후 불과 10분 만에 1만 9639개의 비트코인이 인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 "암호화폐 악재만 남았다…3년 전 폭락장 재연될 것" 경고

20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800만~5200만원, 이더리움은 300만~350만원 선에 거래됐다. 한 달여 만에 고점 대비 40%가량 빠졌다. 도지코인은 반토막 수준인 400원대를 맴돌았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사상 최대(2900조원)를 찍은 이후 8일 만에 1000조원 줄어 이날 1900조원대로 후퇴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17~18세기 튤립 투기와 남해회사 거품을 능가한다”고 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전날 암호화폐 거래·사용 불가 방침을 거듭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7년 비트코인 랠리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으로 끝났듯 이번 랠리도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시장 상장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델라노 사포루 뉴스트리트어드바이저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장기 투자자라면 당분간 오지 않을 좋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했다. 투자자 사이에서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5000만원·4만달러가 무너진 것이 심상치 않은 신호라는 지적도 나온다. JP모간은 “비트코인이 지난달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기관투자가의 관심이 금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암호화폐 가격 급락 영향으로 일부 자금이 주식 등 다른 위험자산 시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했다.

[출처: 한국경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