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한줄) 중국이 소득재분배 하는데 우리는 왜 빠져요 (21.8.20)
안녕하세요. 주식정거장입니다.
금일 국내 주식시장의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소득재분배를 위한 규제강화, 위안화 급락세 등으로
오늘도 코스피/코스닥이 폭락했네요.
코스피 -1.2%, 코스닥 -2.35% 하락한 오늘 ㅜㅜ
8월20일 주식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 시황
※ 유가 : 63.69$ (-2.7%) (WTI기준) → 델타변이 확산에 원유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
※ 환율 : 1,179.6원 (+3.4원, +0.3%) → 전일 달러 인덱스 93.5p (+0.4%)
※ 국고채 3년물 : 1.364% (+0.4bp) → 전일 미국 10년물 1.24% (-1.7bp)
● (코스피) 한줄평
★전일 미국 증시 안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중국 정부 규제강화(소득 재분배 통한 공동 부유 강조) 및 유동성 축소 우려(인민은행 16개월 연속 대출우대금리 동결) 등으로 중국 증시 및 위안화 급락세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전일보다 -1.20% / 3,060.51p로마감
● (코스닥) 한줄평
★전일 나스닥 지수 상승 등으로 상승 출발 하였으나, 장중 중국 증시 낙폭 확대 등으로 외국인의 매도세 출회되며 2%대 하락 마감★
1. 미국 연준 조기 테이퍼링 경계감이 확산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 LPR 금리 동결 발표 소식에 중국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이에 따라 외국인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지수 2.35% 하락 마감
2.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스프트웨어, 건설 업종에 매도가 집중됨에 따라 관련주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임
지수는 어제보다 -2.35% / 967.90p로 마감
● 정 리
-금일 코스피 시장은
대형주 -1.0%, 중형주 -2.0%, 소형주 -2.8%로 하락,
업종으로는 의료정밀 -4.1% / 비금속 -3.2% / 통신업 -2.3% / 철강금속 -2.1%로 약했습니다.
외국인/기관 '매도' vs. 개인 '매수'로
외국인은 전기전자 -2,977억원 / 서비스업 -837억원 / 금융업 -247억원 / 운수장비 -201억원 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외국인은 -626억원 vs. 기관은 +169억원, 개인은 +467억원 매수했습니다.
업종으로는 소프트웨어 -3.7% / 화학 -3.5% / 음식료,담배 -3.5% / 오락,문화 -3.4%로 약했습니다.
◇ 특징주
● 이수앱지스,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기술진 백신공장 방문 소식에 강세 +22.95%
이수앱지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앞두고 러시아국부펀드(RDIF) 기술진이 용인 공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RDIF의 계약담당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스빈초프 이사와 스베틀라나 바에바 수석 전문위원 등이 백신생산 시설을 방문, 제조시설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향후 생산일정 등도 협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이번 방문 목적은 백신 원액 위탁생산 본계약 체결 이전의 사전 점검"이라며 "지난 4월 시생산을 개시했던 만큼 러시아 기술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 시노펙스, 일본 수입 액채용 필터 MIB소재 국산화 성공 소식에 급등 +15.61%
시노펙스가 일본에서 수입하는 고성능 액체 필터용 폴리프로필렌(PP) MB 소재를 국산화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제품은 ‘앱솔루트 MB’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
시노펙스 측은 “앱솔루트 MB에 자체 개발한 미세공정 기술을 적용해 머리카락 두께 약 1000분의 1인 100나노미터(㎚) 기공 크기를 구현했다”며 “이런 의미로 ‘완벽함’을 의미하는 ‘앱솔루트’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 F&F홀딩스, F&F에 대한 지배력 강화, 지주전환 마무리 소식에 상한가 +29.87%
F&F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7% 오른 5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3거래일째 강세를 유지하며 4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19일 F&F홀딩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F&F 주식 1조 2,121억 원을 확보했다. F&F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이고 대신 자사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김창수 회장의 지분율이 45.00%에서 67.68%로 늘어났고, 두 아들인 김승범 상무(2.80%→6.70%), 김태영씨(2.60%→6.13%)의 지분율도 높아졌다. 이를 통해 F&F홀딩스가 F&F 등 계열사들을 안정적으로 지배하는 구조를 완성하며 지주 전환을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아주스틸, 상장 첫날 따상 근접 후 +10.93% 상승 마무리
고품질 철강소재기술 선도기업 아주스틸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20일 급등세다.
앞서 아주스틸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419.73대 1이라는 코스피 기업공개(IPO)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증거금은 22조308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회사는 공모자금을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능력(CAPA) 확대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주스틸은 지난해 김천 공장 1차 투자를 통해 컬러강판 CAPA를 연 22만t으로 확대한 바 있다. 회사는 2차 투자를 통해 전체 CAPA를 연 30만t으로 늘릴 예정이다.
● SKC, 하반기 미국 폴란드 공장 계획 구체화 소식에 상승, +6.4%
지난 4일 SKC는 지난 2분기 화학과 필름, 동박 등 전 사업의 고른 실적 증가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하반기부터 동박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반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C의 동박 사업의 경우 6월 ‘5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현재 가동률은 최대치로 상승했다.
동박은 구리를 종이처럼 얇게 만든 제품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만드는데 쓰인다.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정도 수준의 얇은 구리판이다. 전기차 배터리 뿐 아니라 반도체와 5G 데이터센터, 위성 통신, 드론에도 동박이 쓰이기 때문에 동박 수요는 날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 곱버스 매매로 해지하는 투자자 늘었다
D램가격 하락으로 시작된 코스피 조정이 테이퍼링 조기 시행 이슈로 이어지며 코스피의 추락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어지는 코스피 급락에 11거래일 중 10일 하락으로 4일 종가 3280.38에서 20일 오전 장중 3260.79까지 220포인트가 급락하자 이른바 시장 반대 방향에 2배의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곱버스’ 상품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곱버스란 시장의 방향성과 반대로 2배의 변동성을 추종하는 ETF상품을 일컫는 말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선물인버스2X 등이 대표 상품이다.
<8월20일 곱버스 거래현황>
-TIGER 200선물 인번스 2X : +2.01%
-KBSTAR 200선물 인버스 2X : +1.86%
-KODEX 200선물 인버스 2X : +1.86%
-ARIRANG 200선물 인버스 2X : +1.86%
-KOSEF 200선물 인버스 2X : +2.11%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 : +5.76%
-삼성 인버스 2X 항셍테크 ETN(H) : +5.48%
-삼성 인번스 2X HSCEI ETN(H) : +4.56%
-TRUE 인버스 2X HSCEI ETN(H) : +3.78%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인버스 곱버스 투자는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헷지도 신중히!
◇ 고객예탁금
고객예탁금은 8.12(목) 최근 1개월간 최고점 74조원을 찍은 후 현재 70조 수준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2021년 1월1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68조 2,873억원 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금일 국내주식 시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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